안양한라, V4 달성!

작성자 : 목포신항만 2017-05-02 조회 : 1,549회

안양한라, V4 달성!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합 우승

안양한라는 지난 11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사할린과 연장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한라는 2010년, 2011년,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리그 사상 4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통합 우승 2연패를 달성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또한 안양한라는 아시아리그 역대 최다 승점(120점), 통산 최다 정규리그 우승(5회)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히 맞서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안양한라의 에릭 리건이 1피리어드 1분 44초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곧 반격에 나선 사할린에게 만회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으며 2피리어드 1분 47초에 안양한라 신상훈 선수가 추가 골을 넣었으나 17분 46초에 사할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피리어드에서 양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쳐 연장전이 이어졌으며 안양한라 김기성 선수가 연장 2분 57초에 골을 넣으며 안양한라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안양한라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정몽원 회장은 이날 사할린팀에 은메달 시상을 했으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었다.

시상식 이후 안양한라 선수들은 댄스타임을 즐기며 승리를 자축했으며 그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일취월장 하고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활약을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기대해본다. 

<그룹 홍보팀 오선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