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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식
다시 걸어요. 한라그룹 ‘Walk Together’ 캠페인 힘찬 출발
작성자 : 목포신항만 2020-11-02 조회 : 1,270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2020 Walk Together’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올해는 비대면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언택트 방식의 참여 이벤트를 강화했다. 오프라인 걷기 행사를 대신할 온라인 인증샷 이벤트와 걸음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걷기 앱 외에도 이메일로도 간단히 참여할 수 있게 참여 방식을 간소화한 것. 워크투게더 공지 메일 하단의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다시 걸어요’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노인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절반인 404만 명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무릎 통증이 극심해져 거의 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병한다.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도 천문학적 규모로 늘고 있어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2020 Walk Together’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걷는 즐거움을 포기해야만 했던 노인들을 위해 걸음 기부를 통해 다시 걸을 수 있는 행복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직원 참여 기부금과 추가 회사 기부금을 합한 3천만 원으로 노인 약 25명의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워크투게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그룹기획실의 김준범 부사장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있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는 Walk Together는 한라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직원 스스로 걷기 앱을 통해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퍼네이션(Funation)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라그룹은 지난 6년간 워크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약 2억 원을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해왔다.
<기사 제공 : 그룹기획실 프런티어팀 워크투게더 운영사무국>